한 강

 

                        김 택 성

 

 

 

겨울나무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강에 새들은 북두칠성으로 앉아있다

 

강의 중심은 얼어서 번쩍이다

 

강은 얼음속에 침묵하고 강물에


  산

 

     그리움

 

         사랑이 흘러가다


던진 눈은 강의 얼음에 부딪쳐 부서지다

 

하얀 상처

 

그리움

 

찬바람속 물푸레나무  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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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름

여 름

 

               김 택 성

 

 

 

바람이 불다

 

 

 

나의 마음

 

 

 

매미가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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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타 사

 

                김 택 성

 

 

계집아이는 돌탑을 쌓고

 

부처님은 말이 없다

 

풍경은 뎅뎅 뎅그렁

 

매미는 싸르르 쑤르르

 

제멋대로 울고

 

물은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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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택 성

 

겨울나무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강에 새들은 북두칠성으로 앉아있다

강의 중심은 얼어서 번쩍이다

강은 얼음속에 침묵하고

     산

              그리움

                              사랑이 흘러가다

던진 눈은 강의 얼음에 부딪쳐 부서지다

      하얀 상처

 물푸레나무  찬바람에 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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