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밤새 비가 내렸다  꿀벌은 실종됬다는  뉴스가
나오고  새벽에 잠이  깨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가? 사는것이  괴롭다
창밖은  안개  뿌옇다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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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연극   뛰어난 배우들
연기에 정성을  다하는  인류에게  오래된
장르이다  연극이  있고.  예술이  생기고.영화가
생기고   연극이  진짜  예술이라는  느낌.
사람들  몰려들었다.  포스터 앞에  온갖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  2층 c석  어지럽다.  높아서
c석이라 불편하겠지.  나무  두사람.
어제가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앉아있을뿐
오늘 며칠이지  50년이지  우리가  안지가
왜 여기있지  고도를  기다린다
헛소리들을  한다 왜 고도는  안오지?
줄을  매달은 하인과  끌고 가는  주인이
나타난다  춤추라  노래해  시키는데로 한다
노예  우리도 노예가 아닐까  돈  핸드폰 게임
명예   지위  출세에  목이  매어  줄을 목에
매고 끌려다닌다  노예가 되어
내일  더나아지겠지   내년에 좋아지겠지
퇴직하면 좋아지겠지   애들  학교 졸업하면
좋아지겠지  하다  머리 희끗하고  병원에
약타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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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눈이 내린다 조그만 조각들이  쏟아져 내리다
수많은 하안 요정들이  하늘에서 내려온다
재잘거리면서  조그만 조각들이 쌓여 세상을
하얗게 덮는다 세상의 어둠이 사라지기를
고통이 사라지기를 하얀 세상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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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할머니들 앉아서  야채를 팔고
먹자 골목  보리밥정식을  먹었다  모자라면 더드시우
트박하며 정감이  있는  할머니 모여서 사투리로
이야기하며 식사를 한다  고대어  옛날 고향기분이
나는 사투리 투박한 방언 사투리  고대어
나물 된장 들기름 쓱쓱  비벼먹는다
상추를  뜯어먹고  배가  부르다 과거로 가서 밥을
먹고 나온듯  경포바다  싸아하니 떠오르는
옛날기억들  힘들던 추억들  너무 많이가버린
세월  파도가  치고 세월은  씻겨버렸나?
시원하다 가슴이  싸아하다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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