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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강 #걷다 #꽃 8
- 2023.04.04 #나무 #소양강 #밤 4
- 2023.03.22 #단희샘 #송숙희 작가 #평생 먹고 사는 블로그 글 매일 쓰는법 4
글
비가 쏟아지다 육개장칼국수를 먹고 커피를 마시다.
편안하게 점심먹고 커피 마시는것 오랫만이다
쫓기며 아끼며 불안하며 살았던 시절 항상 쪼달리던
행복하다 비가 오는데 걷는다 바람이 불고 비가
때린다 나무 바람이 때려 꽃과 잎이 바닥에 즐비하다
제비 흐린 회색하늘 온몸을 비틀며 회전해난다
벌레를 잡는다. 솔밭 카페 차와 사람들 바글거리다
머리 식히러 도시에서 온 사람들 강 자연 경치를
칮아 멀리 왔다.
하늘 흰구름 안개 용이 하늘로 치솟는다
하얀 안개 혼란스럽던 사는것 인간을 만나는것
착한 사람 인연을 잘이어간다는데 나는 왜 만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까 상처받고 상처주고
떠나는걸까? 나를 욕하고 원망하다가 가버린 세월
상처받은 어린시절 때문 일까?
산에 꽃이 피다 살기위해 꽃이 피다 생존
후손 남기기위해 . 막 살은것 같지 않다는 가수
질난척하는 걸로 보이는걸까.
내가 한심한걸까. 비가내리고 바랑 이 분다
제비 하늘 공중비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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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을 걷는다 붉은 철죽 넓게 피어있다.
물소리 시원하다 어지로 흘러가는가 졸졸졸
시원하게 콸콸 흘러간다 가마우지 깩꽥댄다
살아있는 모든것 몸부림친다 꽃가루 씨앗들
강이 온통 뿌옇다 꽃가루 꽃잎들이 날아간다.
날벌레 모기들 떼를지어 달려든다 괴롭다
살려고 몸부림치는것들로 가득하다 피곤하다
그래도 걸으니 좋다 기분이 상쾌해진다.
놀이 진다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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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나무 하늘로 뻗어있다 검은 구름 비가 올듯
겨울 견디고 하늘로 두팔을 뻗었다 별과 만나고 구름과 만나고 새들이 찾아와 지저귀는 나무
봄 강을 걷는다 시원하다 그동안 지쳤다 겨울
끝나고 봄이 와도 힘들고 감기에 걸렸다
이제 일어나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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