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꿈 나쁜 꿈을 꾸었다  태어나고 주고
무수한 탄생과  죽음  욕망 집착  죽고 죽이고
사랑하고 고통받고 꿈에서 깨어나다
노랑 꽃이  피었다   봄이  왔나보다
하얀  나비가  펄럭이다 하얀 새가  펄럭이다
꿈에서 깨어나다 허무하다
비가온다  꿈에서 깨어나 걸어간다
노랑나비  하얀 새가  나를  쫓아온다
같이  걸어간다  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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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파헤쳐지고 트럭들이  흙을 나른다
나무는  사라지다  달님이  보러 왔다
고압선  전기줄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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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밤새 비가 내렸다  꿀벌은 실종됬다는  뉴스가
나오고  새벽에 잠이  깨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가? 사는것이  괴롭다
창밖은  안개  뿌옇다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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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산과  강물이  시원하다  하늘이 넓다
바람은 불고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러운  봄날
쑥이  솟아올랐다  세상이 더럽고 추워도
새싹이 돗아나니  푸른  꽃눈이  살포시 오르니
죽음의  겨울도  뚫고   살아났다 부활했다
나도 살아야겠다  추운 바람이  분다
사바세계  친바람 불어도새싹은  돋아난다
살아난다  당신도  일어나라  살아내라


by 노래별 2024. 3.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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