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物畵 ( 정물화 )

 

                                                 김 택 성

 

그림속 여자가 일어나 cass맥주를 마시고 후레쉬를 비추다

(pear) 를 씹다가 가방에 넣는다

外出(외출)

붉은 입술로 푸른 복도를 걸어간다

인기척이 들리자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  

 

그림을 그린 사람은 멀리 고향을 떠나고  

그림 속 여자는 남자를 그리워한다  

여자는 남자의 꿈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거칠게 바람이 분다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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